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뀝니다. 2026-2027절기 접종은 2026년 10월 12일 70세 이상부터 시작해 65세 이상 연령대별로 순차 진행하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맞습니다. 백신은 XFG 484만 회분을 쓰고 1회 접종(면역저하자는 2회)으로 끝납니다.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할 수 있어 병원을 한 번만 가면 됩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법 조문과 질병관리청 발표를 놓고 정리했습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 막대그래프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두 제도는 근거 조문부터 다릅니다.

구분근거성격
임시예방접종감염병예방법 제25조질병관리청장의 요청이나 지자체장의 판단이 있을 때 실시. 유행 상황에 맞춘 한시적 대응
필수예방접종같은 법 제24조법이 열거한 질병에 대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실시하여야 하는 상시 체계

제24조 제1항은 디프테리아·폴리오·백일해·홍역부터 인플루엔자·A형간염·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까지 열일곱 가지를 열거하고, 제18호에서 **“그 밖에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의 예방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하는 감염병”**을 둡니다. 코로나19는 이 자리로 들어옵니다.

바뀌는 의미는 ‘유행하면 한다’에서 ‘해마다 한다’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발생 동향과 세계보건기구 권고, 미국·일본·영국·호주 등의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근거도 숫자에 있습니다. 전체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이 63%**입니다. 나머지 **37%**가 그 아래 연령대라는 뜻이니, 입원 부담이 고령층에 크게 쏠려 있습니다.

누가 언제 맞나

대상접종 시작
70세 이상2026년 10월 12일
65세 이상 (연령대별 순차)10월 12일 이후 순차
12세 이상 면역저하자2026년 10월 12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2026년 10월 12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있는 사람은 나이와 무관하게 첫날부터 대상입니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므로, 질병관리청은 기관 한 번 방문으로 동시 접종을 권고합니다.

백신과 접종 횟수

  • 사용 백신: XFG 백신 484만 회분
  • 접종 횟수: 1회. 면역저하자는 2회
  •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기초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해야 합니다.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는 별도 일정이 있습니다. 이식으로 기존 면역이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이식일로부터 3~6개월이 지난 뒤 최장 3년까지 지원
  • 기초접종은 3회(1·2차 4~8주 간격, 2·3차 8~12주 간격)
  • 추가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매년 2회
  • 면역 회복 속도와 이식 후 경과가 사람마다 달라 반드시 의료진 상담 후 접종

비용은 누가 내나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뀌면 비용 부담 구조도 법이 정한 틀을 따릅니다. 제64조는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와 시·군·구가 부담할 경비를 열거하면서 두 가지를 넣었습니다.

  • 제2호 — 제24조 제1항 및 제25조 제1항에 따른 예방접종에 드는 경비
  • 제3호 — 제24조 제2항 및 제25조 제2항에 따라 의료기관이 예방접종을 하는 데 드는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

제24조 제2항은 지자체장이 필수예방접종 업무를 관할구역 안 의료기관에 위탁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동네 병원에서 국가예방접종을 받는 구조가 여기서 나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전후에 챙길 것

어디서 — 2026-2027절기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가능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합니다.

무엇을 들고 —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접종 뒤 — 접종한 기관에 20~30분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하고, 충분히 쉬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접종 이력은 같은 누리집에서 예방접종 조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접종 기관 찾기

이어서 볼 제도

  •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과 기간을 함께 확인하면 한 번 방문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 접종 기록이나 증명서가 필요하면 발급 방법을 미리 알아 두세요.
  • 65세 이상이라면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도 해마다 확인할 값어치가 있습니다.

많이 묻는 질문

필수예방접종이면 안 맞으면 불이익이 있나요? 필수예방접종은 국가와 지자체가 실시할 의무를 정한 것이지 개인에게 과태료를 매기는 제도가 아닙니다. 접종 여부는 본인이 판단합니다.

65세 미만인데 맞을 수 있나요?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대상입니다. 그 밖의 연령대는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해야 합니다.

독감 주사와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에게 동시 접종을 권고합니다. 한 번 방문으로 두 가지를 끝낼 수 있습니다.

주소지 보건소에서만 되나요? 아닙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면역저하자는 몇 번 맞나요? 2회입니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기초접종이 따로 필요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오늘 할 일 3가지

  1. 예방접종도우미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찾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2. 65세 이상이면 인플루엔자 접종 일정과 같은 날로 잡습니다.
  3. 방문할 때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을 챙기고, 접종 뒤 20~30분은 기관에 머뭅니다.